안동은 유명한 농산물이 많습니다.
그 중 안동에서 재배하는 메주콩은 품질이 좋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으로 안동와룡한우를 길러내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콩나물로, 겨울에는 햇 콩을 수확하여 가마솥에 삶아 따뜻하고 부드럽게 하여 먹입니다.



옛날 우리 세시풍속 중에서 설날부터 시작하여 열 이튿날까지, 열두 동물의 간지(12간지)가 새해 처음 오는날에 여러 가지
금기하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 중 상축일(上丑日, 새해 첫 번째 소날)에는 "소"를 아주 소중하게 다루었다고 합니다.
농경사회에서 "소"의 역할은 아주 큽니다. 그래서 이날에는 쇠죽에 소가 좋아하고 영양가 많은 것을 더 넣어서 먹입니다.
소를 위로하고 대접하는 날인 만큼 좋은 음식을 주는 것이지요.
이때 "콩"을 많이 먹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한 한우! 안동와룡한우입니다.

배합사료만을 먹고 자란 소는 소화율이 나쁘고, 골격이 잘 발달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콩과 같은 섬유질과 영양이 풍부한 자연사료를 먹게 되면 소화율이 증가하고 소화기관, 골격이 발달되며,
자연스럽게 생산능력이 향상됩니다.
따라서 더욱 고품질의 상품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청결하고 깨끗하게 자라는 안동한우입니다.
                           농장 뒷산에는 안동에서도 유명한 제비원 미륵상이 있답니다. 놀러오세요~^^


                                                   ▲ 소의 청결을 위한 깨끗한 볏짚들입니다.